[핫타임뉴스=노영찬기자] 고성군은 외국인근로자의 안정적 지역정착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024 고성군 외국인 근로자 지역문화체험 행사’를 20일에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의 전통사찰과 유명 관광지를 둘러보고 외국인 근로자들이 지역사회에 보다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지역의 조선업체 중 3개업체에서 약 30여 명의 외국인 근로자가 참가하여 지역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들은 고성군이 실시하고 있는 외국인 지역정착 프로그램인 ‘한국어 기초교육 및 안전교육’을 받고있는 지역의 중소기업체 외국인 근로자들로 모처럼의 휴일을 맞아 지역의 전통 사찰인 문수암과 경남고성공룡 엑스포 행사장을 방문하여 지역의 다양한 문화를 즐기며 여유로운 하루를 보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외국인 근로자 루안(32, 베트남)은 “한국에서 일하며 한국과 지역문화에 대해서 많이 알지 못했지만 이번 행사를 통해 더 깊이 한국을 이해하게 되었다”며 또, “공룡으로 대표되는 고성군의 지역관광명소와 행사를 체험할 수 있어 매우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성군은 이번 외국인근로자 지역정착 프로그램을 통해 언어와 문화적 차이로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지역사회에 더 잘 적응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강도영 경제기업과장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하 며 지역의 일꾼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할것이며,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고성군은 외국인 근로자의 안정적 지역정착을 위해 한국어 기초교육 지원, 산업안전 및 안전사고 예방교육, 외국인 근로자 상담창구 운영 및 지원 서비스안내와 문화체험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