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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연정국악단, 협주곡의 밤‘젊은국악’공연

오디션 통해 선발된 실력 있는 젊은 예인들이 선보이는 무대

이경자기자 | 기사입력 2024/10/25 [07:53]

대전시립연정국악단, 협주곡의 밤‘젊은국악’공연

오디션 통해 선발된 실력 있는 젊은 예인들이 선보이는 무대
이경자기자 | 입력 : 2024/10/25 [07:53]

▲ 대전시립연정국악단, 협주곡의 밤‘젊은국악’공연


[핫타임뉴스=이경자기자] 대전시립연정국악단은 11월 1일 오후 7시 30분 풍류마당 협주곡의 밤 ‘젊은국악’을 국악원 큰마당 무대에 올린다.

‘젊은국악’은 재능있고 참신한 연주자를 발굴·육성하여 국악 발전에 기여하고자 매년 협연자를 공개 모집하여 선보이는 무대로, 올해 협연자 공모에는 92명(팀)이 참여했다.

공정한 심사를 통해 선발된 6명(팀)의 주인공은 가야금 주여진, 생황 이준혁, 거문고 김채영, 가야금병창 이현조, 해금 강현지, 사물 이종문(장구), 박석찬(꽹과리), 고유민(바라), 임세연(징)으로 시립연정국악단과 함께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일 것이다.

‘젊은국악’공연에서 선보이는 프로그램은 비를 형상화하여 25현 가야금의 음색과 기교를 통해 마치 노래하듯 표현한 곡 25현 가야금을 위한 협주곡 ‘비歌(가) 二番(2번)’을 시작으로, 나쁜 기운을 모두 풀어내어 없애버리고 좋은 기운을 불러들이는 생황 협주곡 ‘생황을 위한 푸리’, 한국적인 선율과 생동감 넘치는 장단을 거문고의 강렬함 속에 담아낸 거문고 협주곡 ‘섬화(閃火)’를 선보인다.

이어 판소리 적벽가 중 한 대목을 부르는 가야금병창 협주곡 ‘적벽가 중 화룡도’, 우리 민족의 삶 속에 맺힌 한을 신명으로 승화시키는 과정을 표현한 해금 협주곡 ‘혼불Ⅴ-시김’등을 연주한다.

국악의 미래를 이끌 젊은 예인들이 함께 만들어 가는 이번 공연은 강원특별자치도립국악관현악단 김창환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가 객원지휘를 맡아 국악관현악의 웅장하면서도 강렬한 무대를 관객들에게 선사할 것이다.

공연입장료는 전석 5천 원이며, 자세한 내용은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홈페이지, 인터파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고 기타 궁금한 사항은 대전시립연정국악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경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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