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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타임뉴스=노영찬기자] 산청군은 경북도와 경북도내 시군 공무원이 생비량면 화현리 방화마을을 찾았다고 24일 밝혔다. 방화마을은 지난 2020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선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3년까지 4년간 새뜰마을사업을 통해 생활환경을 새롭게 정비한 곳이다. 특히 성공적인 새뜰마을사업 추진으로 경남 모범사례로 소개되기도 했다. 이에 따라 경북 도·시군 관계자 30여 명은 지난 23일 방화마을을 찾아 우수사례를 견학했다. 견학에서는 사업 추진 방향 및 전략 설명, 현장 탐방, 사업 후 운영 노하우 전수 등이 이뤄졌다. 이재호 방화마을 추진위원장은 현장설명에서 “새뜰마을사업의 성패는 주민들의 참여에 달려있다”며 “사업 추진의 핵심은 ‘양보, 배려, 소통’이다”고 강조했다. 오호근 산청군 지역발전과장도 “방화마을이 타 지자체에 본보기가 돼 뿌듯하다”며 “사업 추진 시 마을특성에 맞는 전략을 잘 수립하고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통해 사업을 잘 마무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참여자들은 “산청의 특색에 맞는 돌담이 정말 아름답게 느껴졌다”며 “담장정비, 빈집철거, 슬레이트제거 등으로 깨끗한 마을환경을 조성한 것이 인상적이다”고 입을 모았다. 이어 “생활환경 개선과 함께 신축한 마을공동 작업장 및 마을회관을 활용한 서예체험, 치매예방 프로그램 운영 등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은 것도 큰 성과인 거 같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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