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학원연합회는 지난 4일에 용인시청 에이스홀에서 “제1회 용인시 청소년 UCC문화축제” 시상식을 성황리에 열고 축제의 대미를 장식하였다.
본 축제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청소년들의 고통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미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미래세대에 꿈과 희망, 그리고 도전과 용기를 심어주고 따뜻한 관심과 격려로 다 함께 현 위기를 극복하고자 하는 취지로 개최되었다.
외국어, 음악, 미술분야의 260여팀의 참여로 ‘코로나19 속 나의 일상은?’, ‘코로나 속 나의 음표는?’, ‘코로나 속 숨은 영웅을 찾아라!’라는 온택트(ontact)한 주제를 통하여 청소년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초년 대회로는 이례적인 참여율을 기록했다.
심사는 각 부문별 외부 전문가를 초빙하여 각 부문별 10가지의 세부적인 항목으로 설정, 각 항목별 10점 만점으로 점수화 하였고, 이후 심사위원들의 점수를 합산하여 최종 순위결과를 도출하는 등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심사를 진행하였고, 수준 높은 작품이 많아 심사위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부문별로 △최우수상 용인시장상 △우수상 용인시의장상 △특별상 국회의원 상 △특별상 용인예총상 △특별상 용인문화원장상 △금은동 대회장상 △장려상으로 선정됐다.
용인시학원연합회 이경호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불현듯 찾아온 코로나는 우리 모두의 삶에 많은 변화를 가져다주었다. 언제 벗을지 모르는 마스크는 이미 필수품이 되었고, 거리두기는 일상이 되어버렸다.”고 말하며, “특히, 미래를 설계하고 준비하는 우리 청소년들에겐 학업도, 친구 간의 우정 쌓기도 자유롭지 못한 일상생활에 좌절과 고통만이 가중되고 있다.”라고 청소년들의 현실을 설명했다. 이어서 “도전과 열정의 아이콘으로서 용인시 관내 모든 청소년들에게 도전정신과 용기를 심어주고 꿈과 희망을 전달해 주고자 본 축제를 기획하게 되었다.”고 본 대회의 소회를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국회의원 최승재가 참여하였다. 최의원은 축사를 통해 “저도 아이들 3명을 용인에서 키워서 그런지 지역의 교육환경 조성과 청소년들의 활발하고 다양한 네트워크 구성의 중요성에 대하여 관심이 많다”고 하며, 용인지역의 애정을 드러냈다. “많은 소상공인들이 힘들지만 더욱 과학적인 방역 정책으로 이 위기를 극복하고 청소년들에게 더 많은 기회의 장이 열리기를 바란다.”고 하며 정부 차원의 청소년들에 대한 관심을 요청했다.
이어진 축사에서는 백군기 용인시장과 김기준은 용인시의장이 영상메시지로 관내 청소년들의 용기를 북돋았다. 행사장에는 최승재 국회의원 및 용인시의회를 대표하여 시의원들이 참석하였고, "제1회 용인시 청소년 UCC문화축제를 참여한 학생들을 통해 용인의 미래를 본 것 같다"며 청소년들의 재능발굴을 위한 정책개발과 지원을 약속하며 참가자들과 제2회 용인시 청소년 문화축제를 기약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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