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는 지난 6일 故 김광석 26주기를 맞이하여 대봉동 신천둑길에 조성된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 일원에서 추모식 및 추모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추모식은 김광석 동상 앞에서 유족, 관계자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하여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했다.
2015년부터 꾸준히 개최해 온 故 김광석 추모행사는 그를 추모하는 팬들과 시민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으며, 추모식을 찾는 사람들마다 “김광석 노래를 통해 삶을 위로 받고,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중구청 관계자는 코로나 19 확산방지를 위해 추모객들이 집중될 경우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과 스토리하우스를 관람하고 추모를 하는 추모팁을 전하기도 했다.
추모공연은 중구청 및 (사)김광석 행복나눔 공식유튜브 채널을 통해 언텍트로 펼쳐졌으며, 아티스트로는 슈퍼스타K, 보이스코리아에 출연하며 뛰어난 가창력으로 대중들에게 깊은 인상을 준 사필성 밴드, 예술로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자 뮤지컬 배우, 작곡가, 작가로 결성된 브리즈뮤지컬컴퍼니 그리고 관객과 하나의 흐름을 이루며 소통하는 팝 밴드 모노플로가 출연 했으며, 자작곡 등과 각자의 스타일로 개성을 살린 김광석 노래들로 무대를 장식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이번 추모행사로 故 김광석님을 떠나보낸 유족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故 김광석님의 노래로 감동과 위로를 받는 모든 사람들에게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공연·전시 관련기사목록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