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수공품연구회는 예천군청 1층 갤러리에서 21일까지 ‘꼬매고, 잇고, 조각전’을 주제로 작품전시회를 연다.
예천수공품연구회는 예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하는 품목별 연구회의 하나로 지난 2000년 창립된 이후 수공예에 대한 순수한 열정과 연구 목적을 갖고 현재 18명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회원들이 직접 천연염색을 한 천을 이용한 규방공예, 우리 옷, 양재작품 등 60여점을 전시한다.
김용희 회장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지친 예천군민에게 전통공예의 따스함과 멋 그리고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알리는 계기가 마련되어 기쁘다.”며 “매년 다양한 작품으로 발전하는 전시회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수공품연구회는 농업기술센터에서 매년 수공예 관련 전문교육을 100시간이상 받고 있으며 코로나19로 마스크 수급이 어려웠던 시기 회원들이 힘을 모아 수제 면 마스크를 만들어 지역사회에 기탁하는 등 봉사활동도 꾸준히 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