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립미술관 오창전시관《증강풍경》전 전시 개최
오창전시관에서 ‘증강현실(AR)’ 작품 선보여
차영례 기자 | 입력 : 2022/01/14 [13:41]
청주시립미술관 오창전시관은 겨울방학을 맞이해 기획전《증강풍경》전을 개최한다.
지난 13일부터 개막한 이번 전시는 시립미술관이 수집한 소장품을 선별해 AR기술을 활용해, 관람객들이 일방적으로 작품을 관람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다양한 장르의 현대미술 작품을 시청각적으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되었다.
증강풍경》전에 전시된 작품들은 다양한 장르와 재료로 구성된 총 10점의 소장품이다. 전시 작품 중 5점을 선별해 증강현실(AR) 기술로 구현해 관람객들이 색다른 경험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미술관에서 제공하는 안내를 받아 AR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거나 태블릿을 대여해 관람하면 더욱 흥미롭게 전시를 관람할 수 있을 것이다.
이상봉 청주시립미술관장은 “겨울방학을 맞아 아이들과 함께 과학기술을 통한 작품 감상의 즐거움을 느끼며 힐링의 시간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립미술관 본관에서는《2020-2021 신소장품전: 사유의 방법》전시가 같은 날 개막했다.
이 전시에서는 청주시립미술관이 2020년과 2021년 수집한 기증작 및 신소장품을 공개된다.
증강풍경》전시는 1월 13일부터 2월 27일까지 열리며 오창호수도서관 1층 출입구를 통해 발열 체크와 출입자 명단 작성 후 입장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