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하수도사업소 내 홍보관에 마산합포도서관 겨울캠프 어린이 회원인 초등학생들이 방문했다. 마산합포도서관 겨울 캠프 주최측은 자라나는 꿈나무들에게 하수처리에 관한 살아있는 현장 체험과 다양한 환경학습을 하고자 견학을 신청했다. 견학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거리 두기 및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진행되었다.
겨울캠프 초등학교 회원들은 이구동성으로 “하수처리장 내에 예쁜 꽃들이 많고, 환경정비가 잘되어 있어서 놀랐고, 야외포토존, 생태하천, 축구장 등 방문객들이 이용할 수 있는 볼거리와 편의시설이 많아서 유익하고 안전한 견학 환경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내가 직접 사용하고 버려지는 오염된 물이 처리되는 과정을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할 수 있어 만족스러웠다”면서 “깨끗하게 변신한 인공하천 방류수 물을 관찰하며, 소중한 물을 더 아끼고 깨끗하게 사용해야겠다”고 다짐을 말했다.
하수도사업소는 환경의 중요성과 인식 제고를 위한 참여형 체험프로그램과 연령대별 맞춤형 견학 안내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진로 체험을 위한 자유학기제 등 다양한 견학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박영화 하수도사업소장은 “앞으로도 어린이와 연계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친환경 체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