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아림예술제위원회는 지난 21일 거창읍 관내 홍익서점에서 지역 문학인과 예술인이 참석한 가운데 ‘아림예술제 60년사’ 출판기념회와 아림예술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제1부 ‘아림예술제 60년사’ 출판 기념회에서 안철우 위원장은 “기록의 보존은 문화를 가진 인류가 해야 할 책무”라며, “출판과정에서 많은 도움을 주신 관계자와 책의 근간을 이루는 자료 기고의 글 등 각계각층의 성원과 노력으로 완성되었다”고 깊은 감사를 표했다.
또한 “전국 수많은 축제 중에서 60년 이상을 순수 예술제로 남아있는 축제는 진주의 개천예술제와 우리 아림예술제 뿐이다”며 자긍심을 드러냈다.
특히, 이날은 지역 출신인 시인이자 한국예술원 회원이신 신달자교수가 참석하여 젊은 지역 문인과의 토크 콘서트 시간을 가지고 문학 입문 동기며, 문학을 어떤 모습으로 이해해야 하는지 등 여러 가지 좋은 얘기들을 하여 참석한 모든 분들의 귀감이 되기도 했다.
제2부는 아림예술마당 행사로 클래식, 민요, 관악, 기타살롱 등 지역출신 예술인 다수가 참여하여 밝은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행사를 계속 실시하여 지역 예술인의 참여를 높이고 지역민의 자긍심을 고취시키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