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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다(多)같이 생각해보자.ㅁㅁ

정용환.국민의힘.조정식 민주당대표는 고민(苦悶)하라.

경천뉴스 | 기사입력 2022/07/13 [23:40]

우리다(多)같이 생각해보자.ㅁㅁ

정용환.국민의힘.조정식 민주당대표는 고민(苦悶)하라.
경천뉴스 | 입력 : 2022/07/13 [23:40]

정치(政治)는 국민과의 약속이고 결과(結果)에 대한 책임이다. 정치는 말로 한다지만 중앙정치와는달리 지방의정(議政)은 말로 하는 게 아니다. 책임과 실천으로 시민의 삶과 지역의 발전을 도모(圖謀)하는 안목으로 하는 것이다. 그런데 성남시의회의 의장선거는 왜. 소리가 요란한가?전쟁에서 패전(敗戰)한 장수(將帥)는 백구무언(百口無言)이다. 

 

 

군사를 지휘했던 장수가  패전했으면 깨끗하게 인정하고 패전장수로서의 책임을 지면된다. 그런데 패전에 책임지는 모습은 오간데 없고. 왜 추한모습만 보이나. 패전한 장수에는 원망과 핑계. 변명은  통하지 않는법이다. 

패전한 장수는 전장에서 허를 찔렸건. 전략이 부족했건 이는 패전한 장수의 몫이다. 그래서 전장에서 패한 장수는 이유없이 목을 내놓는것이다. 

 

그런데 그런모습은 보이지 않으니 정치인들이 존경한다는 시민들이 실망한다.  성남시의회 34명의원들에 부탁이다. 34명의원들은 모두가 부러워하는 고학력(高學歷)에 경력은 화려하기 비할데없어 만화(萬花)의 낙원 인 화원(花圓)같다.  그리고 말은 청산유수(靑山流水)같은 달변에  미모(美貌)또한  뛰어나 어디 한곳도 흠(欠)이 없는 훌륭한 의원들이다. 그런데도 의정(議政)은 꽃같이 곱지도 않고. 악취가나니  이유가 무엇인가? 그들이 입(口)에 달고 사는 존경한다는 시민은 무시하고. 변명과 네 탓만 늘어놓는 것 같다. 이번 의장선거의 잡음에. 모두가 내 탓이고. 모두가 내 잘못이라며 반성하고 책임지겠다는 소리는 일언반구 (一言半口)도 없다.

 

내탓이요라는 자기반성(反省)보다는 누구를. 탓하는 소리만 들리니 이게 시민의 마음을 얻는 의회인가? 

시의원들에 묻고 부탁한다. 지방자치가 부활한지 30년이 넘었다. 선배들의 장점은 계승하되 치사하고 더러운 것은 과감히 개혁하라. 그리고 주민과 지역보다는 가문의 영광과 개인의 영달을 위해 자리를 탐내는 풍토나 개인들이 있다면 과감히 개선하는데 앞장서라. 

 

무능한 간부보다 유능한 주무관이 낫듯.  지방의회나. 중안정치권도 무능한 다선보다는 유능한 초선이 낫다. 또 자리는 다선들의 전유물이 아니다. 동가 홍상이라는말이 있듯. 같은 값이라면  다선이나 연장자를 우대하는 풍토나 배려는좋다. 그러니 양심과 자존심이 살아있는 의정을 하라.

 

그리고 묻는다. 시의원들이 존경한다는 시민들의 삶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아는가? 민주당의원들이 5일기자회견장에서 말했듯 금리인상과 코로나19 여파로 어렵게 살아간다. 힘없는 노인들은 열사병을 부르는 여름혹서(酷暑)와 동사(凍死)를 부르는 겨울혹한(酷寒)에서도 생계유지를 위해 폐지를 줍는다. 

 

추위도 더위도 모르는 호화청사에서 수천만원의 연봉으로 호의호식하는 의원들은 이들의 어려움을  아는가? 권한만 행사하고 책임은 못 느끼는 의원들은 혹서와 혹한에서도 10원 벌이를 하려고 폐지를 줍는 허리 굽은 노인들의 어려움을 아는가? 또 정치(政治)는 말로 한다지만 너무 심한 것 아닌가? 9대 의회에 첫 단초를 다는데 왜 야합이라는 소리가 나는가? 창피함을 알라.  

 

존경한다는 주민들앞에서 한 말에 책임을 못 지는 의회가 있다면 성남시의원들은 어떻게 보나.  의원들의 생각이 궁금하다. 이것이 시민의 마음을 얻는 의회인지? 말해보라. 또 정치인들이 존경한다는 시민들의 생각을 아는가?속고사는데 익숙한 민초들은 하늘을 나는  매는 꿩을 잡아야 매라고 인정한다. 그리고 등소평의 말처럼 흑묘(黑猫)든 백묘(白猫)든 쥐를 잡는 고양이를 원한다. 이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않고 비리나 부정을 하라는게 아니다.  주민과 지역을 보고 정파를 떠나 의정을 하라는것이다. 

 

누가 의장이 되고 누가 당대표가 되고는 감투를 좋아하는 그들만의 놀음다. 다대수(多大數)는  가문의 영광과 개인의 영달을위한 싸움질에 관심 없다. 아니라면 오해받기에 충분하다. 또 야합(野合)이니 배신(背信)이니 하는 말도 이해가 안된다. 민주당이 5일 발표한 선언문에서 인수위원회의 사과가 없는 한.원(院)구성협상은 당분간 전면 중단한다고 했다. 그런데 약속을 지켰나? 약속을 지켰으면 야합이라는 말은 없어야하는것 아닌가? 

 

존경하는 시민앞들에 한 약속을 지키지 않는 것도 존경인가? 또 약속을 지켰으면 야합이라는 소리는 없었을 것 아닌가? 그러니 의원들은 자기반성부터 하라. 반성이 없으면 발전이 없다. 그리고 전직(前職)시의원들에 묻는다. 

 

눈온 둘판을 걸을때는 발자국을 함부로 내지마라는 답설야중거(踏雪野中去).불수호란행(不須胡亂行).금일아행적(今日我行跡)수작후인정(遂作後人程)이라는 서산대사의 시(詩)를 아는가? 전직의원들이 현직에있을때  눈덮인 들판에 더러운 발자국을 남기지 않고 좋은 전통의 발자국을 남겼으면 후배들이 오늘같이 소리는 나지 않했을 것이다.

 

또 재선이상의원들은 후배의원들에 모범을 보여라. 그리고 후배의원들은 선배를 존중하되 치사하고 나쁜 것은 배우지마라. 시민들이 보고 있다. 얻은 도끼나 잃은 도끼나 같다는 말은 듣지마라. 또 본회의장을 집회장으로 착각하지마라. 초선의원의 입에서 삭발(削髮)이라는 말이 웬말인가? 정치인들은 명심하라. 권력을 쫒다보면 허망한 결과도 생긴다는 동문황견(東門黃犬)을 알라.  또 새(鳥)가 한자리에 오래 머물면 화살을 맞는다는 구좌지 조대전(久坐之鳥帶箭)을알라. 

 

누구나 남을 탓하고 원망하기 전에 자기를 알고. 자격과 능력(能力)을 구분하라. 주위에는 자격은 있으나 능력이 부족한 자(者)가 있고. 능력은 있으나 자격이 없는 자가 있다. 

 

그러니 삼인성호(三人成虎)하는 여론몰이보다는 자신부터 돌아보라. 많은 이들의 말을 들으면 현명해지고. 

한쪽 말만 들으면 생각이 좁아지는 겸청즉명(兼聽則明)편신즉암(偏信則暗)이라했다. 

 

그러니 많은 이들의 말을 들어 현명해져라. 부탁이다. 물은 배를 띄울 수도 있지만 배를 뒤엎을 수도 있는 수가재주(水可載舟)역가복주(亦可覆舟)라했다. 지방의원들의 지선(地選)은 길고. 자신을 공천한 총선(總選)은 짧다. 꿩대신 닭이라했다. 자신을 공천한 공천자를 욕먹히지 않으려면.무슨말인지를 알라.오호통재(嗚呼痛哉)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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