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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 "갓생겟생” 캠페인, 엠제트(MZ) 세대와 농업·농촌을 잇다

2022년 농업·농촌의 가치를 알리는 캠페인 시행

최재원 문화부기자 | 기사입력 2022/10/26 [17:43]

농림축산식품부, "갓생겟생” 캠페인, 엠제트(MZ) 세대와 농업·농촌을 잇다

2022년 농업·농촌의 가치를 알리는 캠페인 시행
최재원 문화부기자 | 입력 : 2022/10/26 [17:43]

▲ 갓생겟생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농촌이 생소한 청년(엠제트(MZ) 세대)을 대상으로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와 소중함을 널리 알리기 위한 ‘갓생겟생’ 캠페인(주제: 농업·농촌으로 갓생겟생)을 진행한다.

‘갓생*겟생’은 엠제트(MZ) 세대가 생각하는 ‘갓(God)생’을 농업?농촌의 다양한 직업으로 ‘겟(Get)생’하라는 의미로, 농업·농촌의 미래 성장 가능성과 ‘직업’으로서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온?오프라인 캠페인으로 추진된다.

 

식량안보, 지역 균형발전, 일자리 등 농업·농촌이 창출하는 공익적 가치는 다변화되고 있지만, 이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은 크지 않은 상황이다. 특히 엠제트(MZ) 세대의 관심은 더욱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농식품부는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국민들에게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해 왔다.

 

올해 캠페인은 엠제트(MZ) 세대들이 농업·농촌의 소비자가 아닌 농업의 미래 성장을 견인할 주체이자 생산자로 역할을 인식하고 직업으로서 농업·농촌이 갖는 가능성에 공감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기획했다.

 

우선 농업·농촌의 다양한 직업군을 조명하는 캠페인 영상(3편, 각 40초)을 제작·송출한다. 각 영상을 통해 ①지능형 농장(스마트팜), ②식량안보, ③융복합산업 분야 다양한 직업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기존에 논·밭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일하는 농업·농촌의 고정적인 이미지를 벗어던지고자 지능형 농장(스마트팜) 구축·운영자, 농산물 거래플랫폼 운영자, 식물 유전공학자(바이오 재커) 등 스마트하고 매력 있는 농업·농촌의 유망 직종들을 담고자 했다. 오는 10월 29일부터 농식품부 유튜브 채널 ‘농러와TV’와 누리 소통망(SNS) 등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또한 오프라인 행사로 ‘갓생빵빵’ 차량 홍보가 진행된다. 특수제작한 차량으로 대학가·한강공원 등 청년들이 많이 방문하는 곳을 찾아, 내게 맞는 농업·농촌 직업 안내, 누리 소통망(SNS)을 활용한 영상 공유 등 이벤트에 참여 시 청년농이 직접 생산한 먹거리 및 갓생겟생 기념품 등을 제공한다. ‘갓생빵빵’의 세부 운영 일정과 판촉 내용은 인스타그램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캠페인의 하나로 사회적 농업 이해도를 높이고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지난 9월, 20명의 청년을 모집해 사회적 농장 5개소에서 ‘사회적 농업 인턴십 프로그램’ 기회도 제공(10.4.~10.31. / 주 3일)하고 있다.

 

농식품부 김정주 대변인은 “농업?농촌과의 연결고리가 부족한 엠제트(MZ) 세대들에게 본 캠페인이 직업으로서 농업·농촌의 가치를 인식하고, 누리 소통망(SNS) 구독 등을 통해 공유·확산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히며, “국민과 소통하는 다양한 캠페인들을 통해 지능형(스마트) 농업 확산, 식품기술(푸드테크) 산업 활성화 등 농식품 산업의 미래성장산업으로의 발전 가능성도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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