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여군장애인종합복지관, 한울타리 큰잔치 성황리에 마쳐 |
부여군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8일 부여군유스호스텔 실내경기장에서 건강한 지역사회 공동체 실현을 위한 장애인 가족 한울타리 큰잔치를 열었다.
장애인은 물론 후원자, 봉사자 등 지역주민과 함께한 이날 큰잔치는 3년간 코로나 팬데믹으로 움츠러들었던 장애인들의 일상에 생기를 불어넣어 주었다.
1부 기념식에서는 지역 장애인 복지증진에 기여한 후원자, 봉사자에 대한 감사패 전달과 주민들의 후원금으로 진행되는 장학사업에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 12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하며 장애인가정의 욕구를 반영한 맞춤형 후원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2부 장애인 장기자랑에서는 40여팀이 신청하여 치열한 예선전을 통해 본선에 진출한 10팀이 각자의 실력을 뽐냈다. 우열을 가리기 힘든 경연자들의 실력에 관람객들은 감동하고 심사위원들은 애를 먹었다고 전했다.
박종화 관장은 “오랜만에 온기 가득한 지역사회의 모습을 만들어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며 복지관이 앞으로도 지역내 장애인 복지의 핵심역할을 수행하는 복지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여군 장애인복지관은 지난 22년간 장애인의 치료, 직업지원, 문화여가, 상담, 재가복지, 인식개선 등 장애인의 복지증진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