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계양구(구청장 윤환)는 다가오는 설 연휴 기간 중 생활폐기물로 인한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자 1월 31일까지를 설 연휴 생활폐기물 집중 관리 기간으로 지정하고, 생활쓰레기와 음식물쓰레기의 적체를 예방하기 위한 비상 수거 체계를 구축해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이번 명절 연휴 기간인 1월 21일부터 24일까지 생활폐기물 배출 현황을 파악하고 대형할인점·역사 주변 등 다중 이용 장소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 관련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구청에 상황실을 설치·운영한다.
명절 연휴 중에도 원활한 생활폐기물 배출을 위해 수거업체의 근무 기간을 조정하고, 수거에 지장이 없도록 장비와 차량을 사전에 점검하는 등 설 연휴 생활폐기물 관리대책을 마련했다. 이번 설 연휴 기간에 발생한 생활폐기물은 연휴 첫 번째 날 21일과 설 당일인 두 번째 날 22일을 제외하고 배출하면 된다.
음식물 전용 용기 비치와 전용 봉투 수급 상황을 지속해서 점검하며, 명절 기간 중 깨끗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동(洞)별 명절 전후 일제 대청소도 실시한다.
또한 명절을 맞이해 과대포장 제품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과대포장으로 인한 자원 낭비와 환경오염 예방을 위해 대형할인점 등을 대상으로 위반행위를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연휴 기간 중 생활폐기물이 장기간 방치되지 않도록 배출가능일을 지켜주실 것을 당부한다”면서 “깨끗하고 쾌적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쓰레기 배출방법 준수와 내 집 앞 내가 쓸기, 음식물 쓰레기 감량을 위한 음식문화 개선, 재활용품 철저히 분리배출하기 등 주민들의 적극적인 환경 실천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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