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천뉴스=노영찬 대표기자] 양주시(시장 강수현)는 지난해 지역 농업·농촌 자원을 활용한 ‘찾아가는 농촌체험 프로그램’이 성황을 이루며 이용객과 매출액 증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이는 지역특색을 살린 비대면 키트 개발과 함께 다양한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체험프로그램을 병행 추진함으로써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대면 체험의 한계를 극복한 것에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다.
지난해 관내 34개소의 농촌체험마을과 교육농장, 체험농장 이용객은 약 5만명으로 2021년 3만 5천명보다 30% 늘었으며 매출액은 약 16억원으로 2021년보다 25% 증가했다.
시는 농촌체험마을 4개소, 교육농장(에듀팜) 12개소, 체험농장 18개소를 집중 육성하는 동시에 창의와 인성, 농촌사랑과 환경사랑을 심어주는 농촌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또한 더 많은 농촌체험마을 방문객 유치를 위해 학교와 연계한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발굴하는 등 농촌체험마을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전춘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경기북부의 중심인 양주시가 농촌체험마을의 활력을 잃지 않고 지역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마을별 특색 있는 체험‧교육프로그램 발굴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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