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천뉴스=노영찬 대표기자]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2023년 발달장애인 주간·방과 후 활동 서비스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올해 발달장애인 활동 서비스의 사업량과 시간이 늘어나고, 단가가 인상됨에 따라 전년 대비 예산을 대폭 증액해 주간 활동에 약 37억 원, 방과 후 활동에 약 8억 5천만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올해 발달장애인 활동 서비스 단가는 14,800원에서 15,570원으로 5.2% 인상되며, 최중증 장애인의 주간 활동 1인 집중 서비스 단가 또한 22,200원에서 23,350원으로 인상된다.
주간 활동 서비스 유형은 단축형과 기본형이 통합되면서 기존 단축형, 기본형, 확장형의 3가지 유형에서 기본형, 확장형의 2가지 유형으로 변경되며, 서비스 제공 시간은 기본형이 125시간에서 132시간, 확장형이 165시간에서 176시간으로 확대된다.
기본형과 확장형에서 각 22시간, 56시간씩 차감되던 활동 지원 시간은 확장형에서만 22시간 차감되는 것으로 변경되며, 방과 후 활동 서비스 제공 시간은 월 44시간에서 월 66시간으로 22시간 늘어난다. 시 관계자는 “2023년부터 확대되는 발달장애인 활동 서비스 사업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늘어나는 사업량에 맞춰 제공 기관을 추가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해 돌봄이 필요한 발달장애인의 삶의 질을 개선하며 가족의 돌봄 부담을 경감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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