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시장 김경일)는 지역사회의 든든한 인적안전망 역할을 수행하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상시 모집하고, 활동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지역사회구성원으로서의 본업을 유지하면서 위기에 처한 이웃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인적안전망이다.
이들은 어려움을 호소하거나 긴급한 상황에 부딪힌 이웃에게 적절한 복지정보를 제공하고 해당 주민의 상황을 행정복지센터에 제보하는 역할을 한다. 방문조사, 상담, 모니터링은 물론 지역사회의 인적·물적 자원 발굴에도 참여한다.
현재 파주시에는 이·통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생활업종 종사자 등 1,494명의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위기 이웃 1,201가구를 발굴하고 2억4,000만원의 공적지원과 1억6,000만원의 민간자원을 연계하는 실적을 올린 바 있다.
또한, ‘고위험가구 일촌맺기’를 시행, 관내 고위험 가구와 일대일 매칭을 통해 안부 확인 및 말벗 지원 등의 맞춤형복지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시는 올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50% 이상에 대해 ‘일촌 맺기’를 추진해 위기 이웃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실적 인정, 우수 활동자 표창 수여 등의 혜택이 있으며, 무보수, 명예직으로 2년간 활동하고 연임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주소지(사업장) 소재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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