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1월 25일 대설 예비특보와 26일 3시20분 대설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2단계’를 가동하고 비상근무 체계에 돌입했다.
이번 눈은 최대 6.1cm의 강설량을 기록했으나, 주말까지 영하 10도 안팎을 유지할 것으로 예보돼 빙판길로 인한 미끄럼 사고 및 보행자 낙상사고 등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이에, 부천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선제적으로 시 공무원 971명과 부천시 자율방재단원 406명을 투입해 민·관 합동으로 제설작업을 진행했다.
특히, 이면도로 골목길 및 경사로, 어린이보호구역 및 역주변 인도 등 보행 안전에 위험이 있는 제설 취약지역 308개소에 대해 집중적으로 제설작업을 펼쳤으며, 공무원과 지역 자율방재단 등 지역주민들이 제설작업에 동참해 구슬땀을 흘렸다.
부천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낮은 기온으로 도로결빙이 예상되는 만큼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지속적인 예찰 및 필요 시 추가 제설작업을 실시해 시민 안전을 적극적으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부천시 365안전센터 관계자는 “이번 강설 후 한파에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민관 합동 제설작업을 실시했다”면서 “시민들께서도 효과적인 제설작업을 위해 내 집앞, 내 점포 앞 눈치우기에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