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1월 19일 아버지의 고향인 경기도 이천시에 200만원을 기부하며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했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 사이트를 통해 진행됐다.
오 시장은 먼저 어머니의 고향인 경북 상주에 같은 금액을 기부하였고, 이번에는 이천에 기부하며 부모님 고향에 효도의 마음을 전달하였다.
오 시장과 경기도 이천시의 인연은 아버지 故 오범환 님으로부터 시작되었으며, 아버지의 출생지가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이천시 마장면 회억리에 조부모와 조상의 선산을 두고 있었으나, 특전사령부의 이전부지에 포함되어 이장하였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오 시장의 고향사랑기부제 동참에 대해,“부모님의 고향을 잊지 않고 마음써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접수된 기부금은 지역에 온기를 전달하고 기부하신 분들이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자신의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할 수 있으며, 1인당 연간 최대 500만원까지 가능하다. 또한 기부금 10만원까지는 전액, 그 초과분은 16.5%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고 기부금의 30% 내에서 답례품을 선택하여 받을 수 있다. 기부방법은 고향사랑e음 사이트를 이용하거나 전국에 있는 농협(농축협 포함) 창구를 이용하면 된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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