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지역 정주 인재 육성을 위한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사업을 추진 중인 가운데, 지난 31일 평촌 아르떼컨벤션에서 ‘평생직업교육 성과확산 포럼’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 최대호 안양시장, 최병일 안양시의회 의장, 황운광 대림대학교 총장, 권민희 연성대학교 총장, 배해동 안양과천상공회의소 회장, 천기철 안양시인재육성재단 대표이사 외 HiVE 사업 실무자 및 프로그램 참여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전문대학 직업교육 성과 확산 및 거버넌스 협력 방안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포럼은 지난해 HiVE 사업의 성과와 평생직업교육 고도화 프로그램 운영 사례 발표가 함께 이뤄졌다. 이날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난해 6월부터 시작한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이 청년은 물론 신중년, 노년층에 이르는 평생직업교육으로 다양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쟁력 있는 도시를 이끄는 선도모델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 6월 대림대, 연성대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교육부가 공모하는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2024년까지 안양시 HiVE사업으로 지역특화분야 지식기반산업 및 문화콘텐츠산업에 대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성인학습자 대상 평생직업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올해 대림대학교는 응용SW 전공과정 및 AI시스템과를, 연성대학교는 뉴미디어콘텐츠 전공과정을 신설해 운영에 들어간다. 특히 학습자중심 프로젝트 기반 학습인 지역특화분야 PBL 교육과 산업체 전문가 강의를 통해 취업까지 이어지는 학과 지역 인재 인증제(HiVE-IN) 프로세스를 구축해 지역 기업에 취업 시 우대하는 등 지역 내 취업과 정주를 유도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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