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가 사회적 약자를 위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2023년 여성 친화 공모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여성 장애인 호신술 및 스포츠 레저활동 ▲저소득 여성 가장 세대 안심 홈 방범 서비스 지원 및 성범죄예방 교육 ▲경력단절 여성 공예지도사 양성 및 취·창업 멘토링 사업을 추진해 좋은 성과를 거뒀다.
올해 공모사업 분야는 ▲여성 참여 네트워크 구축 ▲안전 및 환경 개선 프로젝트 ▲돌봄 사업 등 3개 분야이다.
구는 공모사업을 통해 여성들의 경제·사회 참여 강화 프로그램, 안전 취약계층을 위한 안전 역량 강화 사업, 맞벌이나 한부모 가정을 위한 돌봄 기능 활성화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여성친화도시 조성 의지가 있는 5인 이상의 남동구 소재 비영리단체 및 공동체이며, 접수 기간은 오는 20~24일이다.
대상자 선정은 담당 부서와 여성친화도시 조성자문단의 1차 검토 후, 여성친화도시 조성협의회에서 최종 심사한다.
심사 결과에 따라 선정된 사업에 대해 최대 400만 원까지 지원하며, 선정 단체는 결정된 사업비의 10%를 자부담해야 한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작년 한 해 주민들과 함께 의미 있는 성과를 이뤄 기쁘면서도 더욱 큰 책임감을 느낀다”라며“올해도 구민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만드는‘여성 친화 특화사업’을 통해 배려하고 참여하는 복지 도시 구현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신청 관련 자세한 사항은 여성가족과(032-453-5863)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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