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시장 박형덕)의 정보통신 민원 처리 기간 단축률이 유의미하게 증가하며 민원인 만족도 향상에 이바지하고 있다. 시에서 발표한 법정민원처리현황 보고에 따르면 지난해 동두천시의 정보통신 민원 처리기간 단축률은 78.83%로 분석되었으며, 실제 민원 처리에 소모된 기간은 약 2.96일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민원 처리 품질과 정확도의 향상을 추구하는 동시에 실제 처리기간 단축이라는 가시적 성과를 함께 달성한 것이기에 더욱 그 의미가 크다. 지난해 동두천시 정보통신 관련 민원은 구내정보통신공사 사용전검사 민원이 다수 접수됐다. 구내정보통신공사 사용전검사는 신축·증축 건축물의 구내통신선로설비, 방송공동수신설비, 이동통신구내선로설비 등의 정보통신 설비가 기술기준에 적합하게 시공되었는지를 검사하는 제도이다. 정보통신기술의 고도화로 인해 건축물 내 통신설비 구성이 다양해지고 복잡해지는 만큼, 기존 검사항목뿐 아니라 최신기술에 대한 적합성 판단에도 신속·정확히 대응하는 수요자 중심의 행정서비스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동두천시에서는 정보통신공사업법상 부적합한 부분이 없도록 착공 전 설계도를 신중하게 검토하여 민원인과 소통하고 있으며, 정보통신공사 사용전검사 법정처리기간인 14일보다 평균 11일 이상 실제 처리기간을 단축하는 등, 민원 처리 시스템의 효율성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사용전검사 민원 처리 속도의 향상뿐 아니라, 민원인의 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한 사용전검사 서비스 품질 개선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타 우수지자체 사용전검사 프로세스 벤치마킹 및 최신기술 대응을 위한 통신민원담당자 합동회의, 정보통신 민원 교육기관과의 컨설팅을 통해 부실통신공사 방지와 처리기간 단축률 향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 잡기에 주력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