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지난 2월 1일 농산물가공 사업 창업을 희망하는 이천시 농업인 27명을 대상으로 농산물가공 창업보육 기초반 [7기]를 개강했다.
기초반 [7기] 교육은 2월 1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3월 8일까지 매주 월요일, 수요일(주2회) 4시간씩 총 10회로 진행된다.
이번 오리엔테이션 교육에서는 농산물가공 창업보육교육과정을 안내하고 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농산물가공 상품개발을 위한 전문패널 선정을 위하여, 기초반 7기 교육생을 대상으로 관능검사 이론교육 및 미각테스트를 병행하였다.
테스트는 네가지맛(단맛, 신맛, 짠맛, 쓴맛)을 강도별로 교육생에게 각각 맛보게 한 뒤, 맛의 강도를 순서대로 구분하게 하였다. 추후 이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연령대별 전문패널을 구성하고, 제품개발과정이나 제품출시 전후에 맛테스트를 진행하여 이를 토대로 경쟁력 있는 농산물가공상품을 개발해나갈 예정이다.
본격적인 기초반 [7기] 교육은 농산물가공사업 전반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도록 농산물가공창업의 시장전망부터 농산물가공방법, 인허가절차 등 예비창업실무 이론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기초반 교육과정의 90% 이상을 이수한 수료생은 다음교육과정인 심화반교육을 신청할 수 있으며, 가공장비활용교육(1년)을 받은 뒤에 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사용할 수 있다. 이번 교육과 관련해 오용익 연구개발과장은‘단계적인 농산물가공 창업보육교육 추진을 통해, 창업과정에서 발생하는 위험부담을 줄이고, 성공적인 가공창업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이천시농업기술센터 농산가공팀(031-645-3493)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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