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농업기술센터, 2023년 전략작물 직불제 시행▶ 농지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2월 15일부터 3월31일까지 방문 신청
양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전춘)는 식량안보 향상과 쌀 수급 안정을 위해 밀, 콩, 가루쌀 생산을 확대하는‘전략작물 직불제’를 본격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전략작물이란 밀, 콩, 가루쌀 등 수입 의존성이 높거나 논에서 밥쌀용 벼 재배를 대체할 수 있어 논 이용률을 높일 수 있는 작물을 말한다.
전략작물 직불금은 기본형 공익직불금에 더하여 겨울철에 식량작물이나 조사료를 재배하면 ha당 50만원, 여름철에 논콩이나 가루쌀을 재배하면 100만원, 조사료는 43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지원자격은 논농업에 활용된 농지에서 전략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 및 농업법인이며 농지소재지가 있는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 오는 15일부터 3월 31일까지 등록 신청하면 된다.
지급대상자로 등록되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두 차례 이행점검을 거쳐 12월에 직불금을 받게 된다.
양주시는 전략작물 직불제를 통해 밀·콩 등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작물의 국내 생산을 확대하고 식량 자급률 제고와 쌀 수급안정을 위해 벼 재배면적을 조정하는 등 논 이용률과 농가소득을 높이는 일석다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전략작물 직불제 시행을 통해 양주시의 쌀 산업을 보호하고 쌀 생산조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수입 의존성이 높은 농산물을 국산으로 대체해 농가소득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농업기술센터는 전략작물 직불제 시행과 더불어 벼재배 면적 조정을 위해 대규모 벼재배 농가 감축협약 등을 통해 논에 타작물 재배 유도 정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