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여수광양항 주요 사업 현장 점검을 위해 전남을 방문한 조승환 해양수산부장관에게 여수세계박람회장 공공개발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조기 추진 및 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 등을 지난 2일 건의했다고 밝혔다. 여수세계박람회장은 지난 2012년 5~8월 박람회가 열린 이후 10여년간 그 활용 방안을 찾지 못해 지역경제에 큰 문제였으나, 지난해 10월 ‘여수세계박람회 관리 및 사후활용에 관한 특별법’ 개정으로 공공개발 여건이 마련됐다. 이에 따라 법 개정 취지에 맞는 조기 개발계획 수립을 요청한 것이다. 박창환 전남도 정무부지사는 조승환 장관에게 “여수세계박람회장 공공개발을 위해 법 개정에 앞장서준 것에 대해 매우 감사드린다”며 “박람회장 활성화를 위한 공공개발 계획을 조기에 수립하고, 개발계획에 ‘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을 포함한 공공개발 추진계획 수립추진 시 전남도와 여수시가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조승환 장관은 “지역사회 발전과 해양관광 거점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박람회장 공공개발 추진계획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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