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김동근) 호원2동통장협의회(회장 임영국)는 1월 2일부터 1층 민원실에서 매일 민원인들을 웃으며 맞이하고 있다. 지역을 누구보다 잘 아는 통장협의회에서 직접 민원 안내 도우미를 자처해 방문 민원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이다.
50명의 통장협의회 회원들은 매일 순번을 정해 1명씩 도우미로 나서 업무 담당 부서와 담당자를 찾아주는 등 각종 민원 안내와 더불어 복잡한 민원서식 작성을 도와주고 있다. 또한, 복사와 팩스기기 사용이 익숙지 않은 민원인들이 불편함 없이 업무를 신속히 볼 수 있도록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민원실을 찾는 어르신들에게 먼저 손을 내미는 등 세심한 배려뿐만 아니라 민원실 주변 환경정비 및 폐자원 재활용을 위한 패트병 및 종이팩 수거에도 큰 힘을 보태주고 있다.
임영국 통장협의회 회장은 “앞으로도 주민센터를 방문하시는 주민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며, “통장들의 이런 자발적인 노력이 따뜻한 우리 동네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윤동두 호원2동 자치민원과장은 “통장님들이 민원 안내 도우미로 적극 나서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지역발전을 위해 늘 힘써주시는 통장님들의 응원에 힘입어 앞으로 주민들의 입장에서 먼저 생각하고 적극적이고 다양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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