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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정원대보름 맞이 윷놀이 한마당 펼쳐

4년 만의 대면행사에 “보름달보다 마주 보는 얼굴이 더 반가워요”

노영찬 대표기자 | 기사입력 2023/02/07 [22:48]

안양시, 정원대보름 맞이 윷놀이 한마당 펼쳐

4년 만의 대면행사에 “보름달보다 마주 보는 얼굴이 더 반가워요”
노영찬 대표기자 | 입력 : 2023/02/07 [22:48]

평안동 행정복지센터 앞마당에서 윳놀이 중인 주민들

 

안양시에서는 정월대보름을 맞이해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 초청 ‘윷놀이 한마당’ 행사가 펼쳐졌다.

 

평안동에서는 지난 4일 방위협의회(회장 강인석) 주관으로 관내 주민 및 사회단체원 170여 명이 행정복지센터 앞마당에서 윷을 던지며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새마을부녀회(회장 이강애)에서는 오곡밥과 봄동된장국, 나물, 떡 등 직접 만든 대보름 음식을 대접하며 4년 만의 대보름 행사를 축하했다.

석수3동 윳놀이 한마당 중 풍물놀이 공연

 

 

지역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안양4동과 5동의 윷놀이 행사에서는 대회 상품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며 나눔의 마음을 잊지 않았다.

 

부림동과 비산1동, 석수3동 주민자치센터 풍물반 회원들은 흥겨운 풍물놀이로 흥을 돋우었고, 석수2동 및 호계2동에서도 한자리에 모인 주민들은 윷놀이 외에도 제기차기와 딱지치기, 한궁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함께하며 축제를 즐겼다.

 

비산2동 행사 운영을 맡은 이한우 바르게살기위원장은 “대보름 행사로 액운을 날리고, 지혜와 풍요를 상징하는 토끼의 해에 모두가 평안한 2023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노영찬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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