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소방서(서장 서승현)는 『문화재 방재의 날』을 맞아 숭례문 화재의 교훈을 되새기고 목조문화재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지난 7일 모현읍 능원리 소재 ‘충렬서원(유형문화재)’에 대한 소방훈련을 실시하였다. 통계청 자료를 따르면 최근 10년간 전국 사찰과 유사 문화재 등에서 발생한 화재는 544건이었는데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된 것은 단연 ‘부주의’로 나타났다.
이에 용인소방서는 불필요한 소각행위는 삼가고, 부득이한 경우 겨울철 건조한 만큼 불씨가 완전히 사라지기 전 자리를 떠나지 말 것을 당부했다. 7일 실시한 훈련은 신속한 화재진압에 중점을 두어 △신속한 출동을 위한 출동로 확인 △초기 화점에 대한 집중 공격전술 훈련 실시 △인접한 산으로 연소확대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며, 시설 관계자에게 화재예방 당부사항을 전달하였다. 서승현 용인소방서장은 “그 누구라도 순간의 방심 및 부주의로 역사적 의미가 깊은 문화재를 소실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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