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연간 소규모 채용행사 계획을 수립해 매월 1회 수요일에 상설면접과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지역 내 숨어있는 양질의 일자리를 발굴하고 지역 생활권 내의 구인·구직 매칭 서비스 제공으로 기업의 인력난과 취업난 해소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이번 행사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총 4개 권역(1권역 퇴촌면‧송정동‧남종면‧남한산성면, 2권역 오포‧광남1·2동, 3권역 곤지암읍‧초월읍‧도척면, 4권역 경안동‧탄벌동‧쌍령동)으로 나눠 진행한다. 상설면접은 1개 권역이 주관하며 만남의 날은 2개 권역이 공동 주관해 진행할 예정이다. 상설면접의 경우 회당 1~2개 기업 이내, 만남의 날의 경우 회당 5개 기업 이내 규모로 추진되며 장소는 광주시 노동자 복합쉼터(중앙로 110, 5층)에서 진행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채용 면접뿐 아니라 취업 상담도 동시에 실시하며 구직에 실패한 미취업 구직자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취업 알선 등 사후관리를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구인 업체관리를 통해 구인 기업의 실정 및 현장 상황을 상세히 확인해 구직자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알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취업자들의 조기 이직자 방지 등 일자리 미스매치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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