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현 양주시장이 출근길 버스를 타고 시민과의 소통 시간을 가져 화제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10일 오전 대중교통 이용 시민들과 함께 버스를 타고 시정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는 민생 소통 행보에 나섰다.
이날 강 시장의 버스 출근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일상생활과 밀접한 생활불편 사항과 산재한 시정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소통하는 과정을 통해 현장에서 답을 찾아보려는 의도로 마련했다.
강 시장은 덕정역에서 잠실까지 운행하는 G1300번 광역 직행버스를 회천3동행정복지센터 버스승강장에서 직접 탑승해 고읍지구까지 이동했다.
강 시장은 광역 직행버스가 경유하는 관내 구간을 살펴보며 서울 도심부로 출근하는 시민들의 승차 환경을 확인했다.
특히 광역버스 노선 운전기사분들의 애로사항이 무엇인지, 출·퇴근 시간대 대중교통 이용현황이 어떠한지 등 허심탄회한 대화를 갖고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시내버스로 환승을 위해 고읍지구 버스승강장에서 하차한 강 시장은 버스를 기다리는 시민과 인사를 나누며 세상 사는 소소한 이야기부터 교육, 복지, 교통, 안전 등 시정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버스를 대기 중인 시민 이 모씨는 “평소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 느꼈던 불편한 점과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강수현 시장에게 의견을 전달하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일상생활 속에서 시민과 진솔하게 소통하는 자리가 자주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출근길 민생탐방을 마친 강수현 시장은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대중교통인 버스에 탑승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체험한 경험을 토대로 시민이 행복한 교통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시민이 중심이 되는 대중교통시스템이 안착될 수 있도록 시민 한분 한분의 소중한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주 광적면을 기점으로 백석읍, 회천지구, 의정부 민락지구 등을 거쳐 서울 잠실역까지 운행하는 서부권 광역버스 신규 노선이 확정돼 오는 2023년 상반기 운행을 앞두고 있으며, 이로써 그간 광역교통 부재로 불편을 겪었던 서부권 신규택지지구 주민들의 교통 수요가 충족될 전망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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