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구청장 김정헌)는 슬레이트 노후화에 따른 석면 비산으로 인한 주민들의 건강피해 예방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2023년 슬레이트 처리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지원 대상은 주택 슬레이트 처리 지원 14동, 창고 등 비주택 처리 지원 1동, 지붕개량 2동으로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을 우선 지원하고 남은 사업물량에 대해 일반가구에 지원할 계획이다.
예산지원 규모는 주택의 슬레이트 지붕을 철거할 경우 취약계층 등 우선지원가구는 철거 처리비가 전액, 일반가구는 최대 352만 원까지 지원되며 축사와 창고 등 비주택 슬레이트 지붕철거는 슬레이트 면적이 200㎡ 이하에 해당하는 경우 최대 540만 원까지 지원된다.
자세한 사항은 중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지원 희망자는 건축물이 소재한 동 행정복지센터 및 중구청 환경보호과(032-760-7212)로 지원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갖추어 제출하면 된다. 김정헌 구청장은 “노후 슬레이트 처리지원 사업을 통해 구민의 경제적인 부담을 줄이며 건강한 주거생활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며 “지원사업에 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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