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2025~2026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유치에 뛰어든 가운데 많은 체육인들도 유치기원 유튜브 영상제작에 참여하는 등 힘을 보태고 있다.
13일 군에 따르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300억 원 이상의 경제유발 효과가 있는 2025년 경기도 체육대회와 2026년 경기도 생활체육대축전 유치를 위해 유명 체육인 및 관내 체육동호회 회원들과 합작해 응원 영상제작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군 홍보미디어팀 자체장비를 활용해 유튜브 영상제작에 참여한 체육인은 가평이 고향인 프로골퍼 지은희 선수가 지난 7일 참여했다.
이와 함께 관내 어린이, 청소년, 일반인, 어르신 등 생애주기 종목별 3팀씩 12개팀 체육 동호회도 적극 참여해 유치 지지를 응원하고 있다.
군은 지난달 10일 도 종합체육대회 유치 추진단을 출범했다. 유치 추진단은 대회 개최계획서 작성, 경기도 현장실사 대응, 개최지 선정이 예상되는 4월 말까지 운영하게 된다.
특히 서태원 군수는 지난 달 31일 도를 방문, 김동연 지사에게 도 종합체육대회 유치 등을 건의하고 모든 군민의 염원의 뜻도 경기도에 전달하는 등 행좌을 집중, 유치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군의회도 대회 유치지지 결의문을 채택해 힘을 실어주는 등 행정과 지역주민이 대회 유치를 희망하는 다양한 유치 활동을 체계적으로 전개해 나가고 있다.
2025년 4~5월중 3일간 열리는 경기도 체육대회는 31개 시․군 1만2000여 명이 참여해 27개 종목에서 열띤 경합을 벌이며, 4일 동안 25개 종목 2만여 명이 참가하는 경기도 생활체육대축전은 2026년 9~10월 중, 개최될 예정으로 가평군 유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군은 낮은 재정자립에도 불구하고 지난 수년간 종합운동장 시설개선, 한석봉 체육관 등 다목적체육관 건립, 야구장 및 축구장, 테니스장 등 공공체육시설 확충에 1000억원 이상을 집중 투자하는 등 스포츠 환경을 개선하고 스포츠 마케팅을 활용한 경제발전에 노력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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