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시장 김경일)는 신속하고 정확한 재난대응을 위해 참여기관을 확대하고, 재난안전통신망 단말기를 활용한 교신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재난안전통신망이란 지자체, 소방, 경찰 등 재난관련 기관들이 재난 대응 업무에 활용하기 위해 전용으로 사용하는 전국 단일의 무선통신망으로, 대형 재난 발생 시 재난관련 기관 간 신속한 의사소통과 효과적인 현장대응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를 위해, 소방·경찰이 참여하던 재난안전통신망을 보건·가스·전기·한전·군부대 등으로 확대하고, 월 2회 시나리오 기반 교신훈련을 실시해 다양한 상황에 재난안전통신망 단말기를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매일 14시 파주소방서, 파주경찰서와 실시하는 상호 교신을 21시에 추가로 실시해 2번에 걸쳐 통신 상태를 점검하고 재난상황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2월 1회차 교신훈련은 파주소방서, 파주경찰서, 파주보건소 등 7개 재난관련 기관과 산불발생 상황을 가정해 실시했으며, 공통통화그룹 참여 및 기관별 상황보고 등 재난안전통신망 단말기 활용법을 종합적으로 숙지하는 과정을 거쳤다. 이승욱 안전총괄과장은 “재난안전통신망 교신훈련은 매월 둘째, 넷째 주 목요일 14시에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실시될 예정”이라며, “추후 재난관련 기관들의 단말기 보급 상황에 따라 훈련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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