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북면행정복지센터가 주거취약지역의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 제공을 위해 이달 ‘행복마을관리소’를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14일 밝혔다.
행복마을관리소는 마을 순찰, 여성 안심귀가, 취약계층 돌봄, 공구대여, 환경개선, 간단집수리 등 주민들의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소소하지만 불편한 사항을 처리하는 곳으로 마을 곳곳에서 주민과 접촉하며 행정과 주민을 잇는 가교역할을 할 일종의 동네관리소다.
북면복지회관 2층에 마련된 행복마을사무소에는 사무원 1명과 행복마을지킴이 8명 등 9명이 매주 월~금요일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 교대 근무를 한다.
지난해에도 어르신 장수사진 촬영, 원거리 통학생 등하교 지원, 취약계층 집수리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해 맞춤형 주민편의 서비스 제공으로 호응을 얻었다. 이진모 북면장은 "북면 주민들이 접근성이 높은 행복마을관리소에서 다양한 생활 문제를 해결케 하고자 개소했다"며 "향후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보다 많은 주민들이 혜택을 받고 지역의 화합과 행복을 위해 더욱 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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