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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토양검정 담당 실무자 역량 높인다

정 훈 기자 | 기사입력 2023/02/15 [09:48]

충남도 토양검정 담당 실무자 역량 높인다

정 훈 기자 | 입력 : 2023/02/15 [09:48]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14일 기술원 내에서 시군농업기술센터 토양검정 담당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업무협의회에서는 도내 농업환경 분야 추진사업인 대표필지 토양검정 사업 추진 계획과 그동안의 실적을 논의했으며, 토양검정의 분석 정확도를 확보하기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구체적으로 시군 업무담당자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농작물 생육 관측 방법과 토양 환경의 이해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을 진행했고 최근 검정실에서 토양 분석에 도입·활용 중인 첨단 분석 장비 유도결합플라즈마발광광도계(ICP) 등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앞으로 시군농업기술센터의 분석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분석실무자 대상 토양검정 실습 교육도 조만간 추진할 예정이다.


대표필지 토양검정 사업은 2021년부터 전국 161개 농촌진흥기관이 공동 연구로 매년 5만 6500여 점의 토양시료를 채취·분석해 지역별 토양 화학성을 평가하고 토양환경정보시스템(흙토람)에 데이터베이스(DB)화한 정보를 농업인들에게 제공하고 작물별 합리적인 비료 사용을 추천한다.


도내에서는 15개 시군농업기술센터가 대표필지 토양검정 사업 이외에도 매년 6만여 점 이상의 토양을 검정해 농업인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토양검정 사업은 공익직불제, 토양개량제 사업 등 농업정책과 긴밀하게 연결돼 있고 지속가능한 농업환경을 보전하고 안전 농산물 생산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라며 “정확한 토양검정 결과를 제공할 수 있도록 업무담당자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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