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문화예술재단(이사장 최대호)은 5월 6일 평촌아트홀에서 이순재, 백일섭, 노주현 등 관록의 ‘꽃할배’ 배우들이 출연하는 연극 <아트>를 공연 예정이라고 전했다. 오는 21일부터 안양문화예술재단 홈페이지와 인터파크에서 예매를 시작한다.
연극 <아트>는 프랑스 극작가 야스미나 레자(Yasumina Reza)의 대표작으로 탄탄한 구성과 통렬한 대사, 사실적인 캐릭터가 압권인 연극이다. 오랜 시간 이어진 세 남자의 우정이 허영과 오만에 의해 얼마나 쉽게 깨지고 극단으로 치닫게 되는지를 일상의 대화를 통해 보여주는 블랙 코미디 작품이다.
몰리에르 어워드, 이브닝 스탠다드 어워드, 토니 어워드 등 세계 주요 연극상을 휩쓸며 작품성을 인정받았고, 국내에서도 초연 이후 객석점유율 103%, 누적 관객 수 20만 명이라는 뜨거운 호응과 함께 공연계의 기록을 갱신 중이다.
이번 공연은 50년 이상 연기 경력을 가진 이순재, 백일섭, 노주현이 출연하는 시니어 배우들의 무대와 스크린을 아우르며 주목받고 있는 김재범, 최영준, 박진복이 출연하는 차세대 배우들의 무대가 각자 다른 개성을 선보이며 관객들을 만난다. 공연 티켓은 전석 4만원이며, 공연예매는 오는 21일 오후 2시부터 안양아트센터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티켓에서 가능하다. 3월 31일까지는 1인 4매까지 조기 예매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14세부터 25세까지는 30% 청소년할인이 적용된다. 자세한 사항은 안양문화예술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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