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20일 이영훈 미추홀구청장과 사업 대상 학교 2개교 교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학교 숲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학교 숲이란 학교와 그 주변 지역에서 학습 환경 개선과 자연학습 교육 등을 위해 조성 ·관리하는 산림 및 수목으로 구는 지난해 인화여자중학교에 약 500㎡ 규모의 학교 숲을 조성했으며 주민의 녹색 휴식 공간 및 생태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올해 사업대상지인 인천서화초등학교와 인하대학교사범대학부속중학교는 지난해 9월 사업대상지 신청을 통해 선정됐으며 교내 활용도가 떨어지는 녹지 공간이나 유휴공간에 학교 숲을 조성할 예정이다.
업무 협약식 이후 실시설계 용역을 통해 전문가와 학교운영위원회,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조성안을 수립해 오는 5월 중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학생과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청취해 활용도 높은 공간을 조성하겠다”라며 “아울러 조성 후에도 학교 숲 코디네이터를 파견해 모니터링 및 생태학습 지원 등 사후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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