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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나눔 릴레이로 온정의 손길 이어져

노영찬 대표기자 | 기사입력 2023/02/20 [14:42]

안양시, 나눔 릴레이로 온정의 손길 이어져

노영찬 대표기자 | 입력 : 2023/02/20 [14:42]

 

경제위기와 고물가 등 힘든 소식으로 가득한 요즘이지만, 안양시에서는 희망을 이야기하는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안양예술고등학교 최은희 이사장은 지난 16일 안양3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안양3동에는 올해 들어서 안양예술고등학교 학생들의 이웃돕기 성금 164만원을 시작으로 수리산 용화사(주지 혜우스님)와 청수사(주지 반야스님)에서 보내온 백미 600kg, (사)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대표 이강민)와 안양3동 상인협회(회장 오병환)의 겨울이불 및 떡국 등 이웃나눔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안양5동 소재 새안양신협의 봉사단체 ‘어부바 사랑나눔터’는 옷과 서적 등 중고 물품을 판매한 수익금을 안양 3ㆍ4ㆍ5동을 방문해 각 100만원씩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또한 호계2동에서도 새마을부녀회(회장 양채원)가 1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장학금은 저소득 청소년들의 학습 지원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또한 안양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전희순)는 영양가 있는 음식 섭취가 힘든 저소득 고시원 거주 40세대를 대상으로 오곡밥과 밑반찬 나눔 행사를 열었고, 범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윤정현)는 저소득 가구에 응급상황 대처를 위한 상비약이 담긴 건강안심꾸러미를 전달했다. 한국파워점핑줄넘기(예술공원점, 관장 장연창)에서는 원아들과 함께 모은 라면 15박스를 석수1동에 기탁했다.


김성은 안양3동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이웃을 위해 마음을 모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작은 정성이 모여 모두에게 위로와 행복으로 돌아오는 것이야말로 나눔이 만들어내는 기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노영찬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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