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보건소는 3월 6일부터 생후 2~6개월 영유아를 대상으로 로타바이러스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로타바이러스는 구토, 설사, 고열, 복통 등을 동반한 장염을 유발하는 바이러스로 5세 이하 영유아에게 많이 나타난다. 전염성이 매우 강해 집단발생이 잦으며 주로 오염된 물이나 식품, 환자와의 접촉을 통해 감염이 이뤄진다.
로타바이러스는 청결한 위생 관리가 최우선이고 예방접종을 통해 로타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위장관염을 83~86% 예방할 수 있다.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은 먹는 예방접종으로, 두 가지 종류의 백신이 있다. 1차 접종은 생후 2개월에 접종하고 늦더라도 15주 이전에 첫 접종이 이뤄져야 한다. 이후 접종 일정은 백신 종류에 따라 다르나 8개월 이전에 접종이 완료돼야 한다.
예방접종은 3월 6일부터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에서 받을 수 있고,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에서 접종 의료기관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임미숙 파주보건소장은 “로타바이러스 완전 접종을 통해 로타바이러스 감염증 발생률이 3배 감소가 가능하다”며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들이 예방접종을 통해 건강하고 밝게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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