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일상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고, 실천할 수 있는 생활 속 과제를「강원형 건강증진모델」로 개발, 정착시켜 나가기 위한 아이디어를 국민제안으로 공모한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강원도는 높은 흡연율과 음주율 등 건강지표가 나쁘고, 만성질환 유병율도 높아 전국에서 하위권의 건강 수준을 나타내고 있어 도민들의 건강지표를 대폭적으로 개선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판단, 「강원형 건강증진모델」개발에 나섰다.
이번 공모는 금연, 절주, 걷기, 심뇌혈관질환 예방 등 모든 건강증진 분야를 대상으로 도민의 건강생활 실천에 기여할 수 있는 내용을 제안 받는다. 기간은 20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이며 개인, 지자체, 유관기관 및 단체를 포함한 전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강원도청 홈페이지 공고란을 참고하여 제안서를 작성, 이메일(hheelee@korea.kr)을 통해서 신청하면 된다.
또한, 접수된 제안은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4건을 선정, 강원도지사 표창과 함께 최대 5백만원, 총 천만원의 시상급을 지급한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제안들은 토론회, 실행력 검증을 위한 정책연구용역을 거쳐「강원형 건강증진모델」로 확정되며, 하반기 시범사업 후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도 전역으로 확산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강원도 전철수 보건식품안전과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도내 「건강 붐」조성 및 도민 건강지표 개선의 기폭제가 될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가 많이 발굴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 아이디어를 전문가 등과 함께 보완하여 보급하고, 관광과 연계한 시범사업 추진으로 건강과 힐링이라는 긍정적인 강원도 이미지 구축을 위한 지역발전 모델로 정착시켜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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