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 주안8동 행정복지센터와 주안8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7일 대교 주안러닝센터와 취약계층 아동의 학습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민관 협약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학교 수업 외 부족한 학과목에 대한 교육이 힘들었던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보호자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마련됐다. 취약계층 학습비 지원사업은 주안8동 행정복지센터와 대교주안러닝센터 간 5년째 진행 중인 사업으로 매년 저소득층 자녀 10명을 신규 선정해 초등학교 국어, 수학, 영어 중 2과목에 대해 맞춤형 기초 학습에 대한 강습을 지원한다. 한 과목당 교육비용은 센터가 7천 원 주안8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3만1000원을 각각 지원한다. 전은영 대교 주안러닝센터장은 “가정형편으로 인해 학원을 다니지 못하고 공부에 관심을 두지 못했던 많은 저소득 아동들에게 꿈을 위해 학업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고 나아가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출발점이 돼 너무 보람된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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