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2월 18일, 2023년을 함께 할 키다리 아저씨 부부둥지 봉사단(회장 김성수-김은정 부부)과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첫 만남을 갖고 케이크를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키다리 아저씨 프로그램은 문화·여가 활동 여건이 취약한 드림스타트 7~10세(멘티) 아동에게 자원봉사자 부부(멘토)를 연계해, 다양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이날 아이들은 처음 만나는 또래 친구들과 수줍은 인사를 나눈 후 요리 강사 선생님의 지도하에 딸기를 썰고 생크림을 올리며 달콤한 딸기 생크림 케이크를 만들었다. 첫 만남의 어색함도 잠시 케이크 만들기에 한껏 몰두한 아이들은 “빨리 집에 가져가 엄마랑 같이 먹고 싶어요”, “처음으로 케이크를 만들었는데 너무 재미있었어요. 다음에는 또 무얼 만들 거예요”라며 다음 만남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하기도 했다. 김지원 아동돌봄과장은 “가족과 함께하는 외부 활동 경험이 부족한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다양한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도움 주시는 부부둥지 봉사단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올 한해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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