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인재육성재단(이사장 최대호)은 관내 고등학생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2023년 상반기 장학생을 선발한다고 22일 밝혔다.

장학생은 이전 학년 기준 성적 우수자를 대상으로 하는 ‘성취장학생’과 기초생활수급 세대 및 저소득 가정 또는 한부모, 장애인 가정을 대상으로 하는 ‘희망장학생’ 분야로 나눠 선정한다. 장학생으로 선발되면 고등학생은 40만원에서 80만원, 대학생은 3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받는다.

재단은 작년 한 해 11억 5300 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으며, 이번 상반기 장학생은 400명 내외로 선발할 예정이다.

안양시에 거주 중이거나 안양시에 소재한 학교에 재학 중인 고등학생 및 대학생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고, 학교 밖 청소년 등 면학 장려가 필요한 만 24세 미만의 시민도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한은 3월 24일까지이다.

최대호 이사장은 “올해 선발될 장학생들이 지역사회 발전에 큰 역할을 하는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미래의 주인공인 학생들이 꿈을 키우는 과정에서 안양시가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