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생활환경과 기후 변화로 알레르기성 질환을 앓는 아동·청소년이 증가함에 따라 ‘아토피·천식 지원사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아토피·천식 의료비 지원사업은 아토피피부염과 천식을 앓고 있는 환아들이 경제적인 부담 없이 조기에 치료받을 수 있도록 의료비 및 보습제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대상을 관내 거주 저소득층(건강보험료 기준중위소득 80%이하) 가정 만 18세 이하 환아로 확대하고, 2023년도 1월 1일 이후 발생한 아토피·천식 진단 검사비, 진료비 및 약제비 중 본인부담금을 연간 20만원 한도 내로 지원한다.
아토피 피부염의 경우 의료비 지원뿐만 아니라 보습제(2개/년)가 함께 지원되며 대체 약품 ·보조식품·보약 등 한방의료비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의료비 지원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는 상병코드가 기재된 진단서·소견서·진료확인서 중 1가지, 건강보험 자격확인서 또는 건강보험증, 건강보험 납부확인서, 질환 관련 의료비 영수증, 진료비 세부내역서, 환자 또는 보호자의 통장사본, 주민등록등본을 구비해 보건소로 제출하면 된다.
최경희 운정보건소장은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알레르기질환 의료비 지원 대상자가 의료비 부담을 경감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알레르기질환 교육 및 홍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 운정보건소 건강관리팀(☎031-820-7311)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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