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3년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프로그램’ 공모에 도시재생 사업지와 문화 관광지를 활용한 2가지 지역특화프로그램을 기획해 신청했다고 밝혔다.
2018년부터 시행된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프로그램 사업’은 지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자체 및 문화시설·기관·단체가 협력해 지역의 유휴공간, 도시재생 사업지 및 일상 공간 등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한다.
시는 밤고지마을, 돌다리문화마을, EBS연풍길, 이등병마을과 같은 기존 도시재생 및 관련 사업을 통해 조성된 시설과 거리를 활용해 지역별 특성을 살린 투어 코스와 지역별 다양한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는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을 기획했다.
또한, 역사·문화·예술이 공존하는 관광지를 홍보해 문화도시로서의 파주를 소개하고자 파주문화원 등과 협업해 평화를 주제로 문화 관광지 답사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프로그램에는 오두산통일전망대, 임진각, 도라산 전망대, 제3땅굴, 국립민속박물관 등 접경 지역인 파주만이 가지는 지역적 특성을 반영했다. 김지숙 문화예술과장은 “2023년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프로그램 공모에 파주만이 가지는 문화콘텐츠를 활용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신청했고, 지속적으로 공모에 도전해 파주시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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