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지난해 2월 착수한 통일동산지구 재정비 용역 결과에 토지소유자를 비롯한 주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통일동산지구는 2004년 통일‧안보 관광지로 조성됐으나, 경기 침체에 따른 각종 개발사업 부진과 남북 간 외교적 관계 변화 등으로 다수의 미개발지가 방치되고 있다.
이에 시는 미개발 토지 소유자의 개발계획 등 의견을 수렴하고 주민 설문조사를 통해 재정비(안)을 마련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각 용지 별 건축물의 밀도(용적률, 층수) 및 허용용도 완화다. 지난 21일 김진기 부시장은 오는 23일에 개최 예정인 도시계획·건축 공동위원회 심의를 앞두고 통일동산지구 현장을 방문해 주요 변경 내용을 점검했다.
김진기 파주 부시장은 “이번 변경사항은 미개발지에 대한 실수요자 중심의 실효성 있는 재정비안으로 미개발지 개발 유도와 통일동산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통일동산지구 재정비(안)은 도시계획‧건축공동위원회 심의에서 제시된 의견을 검토‧반영해 3월 초에 결정 고시함으로써 최종 확정된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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