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보건소는 최근 3개월간(22.11.~23.1.)의 60세 이상 코로나19 확진자를 분석한 결과 동절기 추가접종(개량백신)자의 경우 확진되더라도 미접종자보다 중증진행 위험 등이 감소한다는 사실을 확인하였다.
해당 기간 안성시 코로나19 확진자 중 60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율은 25%이며, 이 중 ▲추가접종(개량백신)을 하지 않은 확진자가 83% ▲재감염 추정 사례 중에서는 72% ▲입원치료 대상자 중에서는 86%가 추가접종(개량백신)을 실시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감염취약시설의 경우에도 확진자 중 ▲미접종자가 74%의 비율을 차지하였고 ▲입원치료 대상자 중에서도 76%가 미접종자로 분석되었다.
안성시 60세 이상의 동절기 추가접종률(개량백신)은 36.6%로 전국 60세 이상 대비 4%가량 높지만, 경기도 목표인 60%보다는 현저하게 낮은 접종률에 머무르고 있다.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동절기추가접종(개량백신)이 확진·재감염·중증화에 대한 예방효과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또한 질병관리청의 최근 4주 예방접종 효과 분석 결과에서도 2가 백신(개량백신)을 접종하면 미접종자보다 중증 진행 위험이 92.1% 감소했음을 알 수 있다.
나경란 보건소장은 “방역상황은 안정화에 들어서고 있지만, 중증화·사망의 위험은 여전히 높은 상황이므로 코로나19 감염 시 중증화 위험이 높은 건강취약계층, 특히 60세 이상인 분들은 동절기 추가접종에 반드시 참여해달라”고 당부하였다. 아울러 “코로나19가 인플루엔자 수준인 4급으로 전환될 경우 격리 의무가 해제되고 예방접종 및 치료 비용이 본인에게 부담될 가능성이 높다”라고 말했다.<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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