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원(원장 김대진)은 3월 1일 오전 10시 분당구 율동 소재 ‘성남 3・1 만세운동기념탑’에서, ‘제104주년 3・1절’을 맞아 ‘성남 3・1 만세운동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날 기념식은, 김정진 성남문화원 사무국장(김도규의병장 증손자)의 사회로, 김대진 성남문화원장, 신상진 성남시장, 박광순 성남시의회 의장과 국회의원, 시·도의원, 경기동부보훈지청보훈과장, 임경수 광복회 성남시지회장, 남기형 남상목의병장 손자, 윤교상 윤치장의병장 증손자, 우건식 성남시재향군인회장 등 보훈안보단체장, 강은옥 성남시여성단체협의회장과 기관단체장과 시민, 학생 대표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식전행사로, 타악연희단 소리울, 성남시해병대전우회, 학생 대표들의 ‘태극 길놀이’ 와 참석자가 만드는 ‘태극나무’ 만들기, ‘독립선언서 쓰기’. 글꽃캘리그라피협회의 ‘독립운동 어록 캘리 퍼포먼스’ 와 이향우경기민요단의 ‘비나리’ 공연도 마련된다,
이어서 기념식에서는 K문화독립군 · 랑코리아의 ‘안중근 의사 유언 낭송’과 추모곡 ‘아들아 아들아!’ 공연 후, 국민의례와 임경수 광복회 성남시지회장의 ‘독립선언서 세 가지 약속’ 낭독, 이주희 연극배우가 ‘유관순 열사 유언 낭송’ 후, 1919년 차가운 서대문형무소 여옥사 8호실에서 울려 퍼지던 노래 ‘대한이 살았다’를 성남시립합창단이 공연하고, 김대진 원장의 ‘개회사’, 신상진 성남시장, 박광순 성남시의회의장의 ‘기념사’에 이어, 성남시립국악단의 ‘아리랑’ 연주와 함께, 춤자이예술단의 무용, 글꽃캘리그라피 회원들이 휘호 퍼포먼스와 성남시립소년소년합창단, 시립합창단의 ‘삼일절 노래’ 제창과, 남기형 판교출신 남상목의병장 손자의 선창으로 참석자 모두의 ‘만세삼창’으로 이어진다.
김대진 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최근 3년간 코로나19로 인하여 뜻 깊은 기념식 행사를 참배식, 추념제로 간소하게 열었다”며, “우리 고장에서는 한백봉, 한순회, 남태희 선생 등이 만세운동을 주도하였고, 이에 3,300명의 주민이 나서서 만세 시위를 벌였다.”며, “이는 당시 성남시 인구의 대부분이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성남시민은 3·1운동의 거룩한 뜻을 기리고 순국선열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기 오늘 이 자리에 모였다”며, “후손들에게 자랑스런 역사를 전승하기 위한 기념관의 건립 등 기념사업을 다각적으로 전개하여 자유 민주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이는 데에도 힘을 기울이고, 3.1만세운동에서 나타난 자유와 평화, 자주독립의 정신과 세계 평화와 인류 공영의 정신으로 계승 발전시켜 나가야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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