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시장 김경희)는 2월 23일 시청대회의실에서 김경희 이천시장, 이성호 부시장을 비롯한 소관 국·소장, 실·과·소장, 읍·면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남부시장실 건의사항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작년 11월부터 금년도 1월까지 13회에 걸쳐 남부시장실을 통해 접수된 건의사항의 추진상황과 향후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해당기간 건의사항은 총 232건으로 추진완료 등 75건을 제외한 157건이 논의되었으며, 세부추진현황은 추진중 126건, 장기검토 22건, 추진불가 9건으로 집계되었다.
건의사항은 주민생활과 밀접한 도로, 농업, 교통 분야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경로당 신축 및 보수 등 노인복지에 관한 사항이 다수로, 기반시설이 부족하고, 노인인구가 많은 남부권의 특성을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 농촌마을에 방치되어 있는 폐슬레이트 처리를 위해 전수조사를 통해 사업추진을 한 사례 ▲ 광주 – 장호원간 직행버스 도입추진으로 대중교통 난을 해소에 기여한 사례가 수범사례로 뽑혔다.
김경희 시장은 “타 기관 및 타부서 간의 협의가 필요한 사항은, 적극적으로 협의를 추진해 달라.”며 “장기검토 및 추진이 어려운 사항도 꾸준한 관심과 노력을 통해 시민들의 불편 사항을 최소화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시장은 장호원 전통시장 활성화에 대해 일회성 행사나 공연보다는 전반적인 분야에서 컨설팅이 필요함을 언급하였고, 농번기 전에 농배수로 공사가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당부하는 등 세심하게 각 부서별로 지시사항을 전달했다.
향후 시는 시민 건의사항에 대해 지속적으로 점검 할 계획이며, 민생중심 현장중심의 행정서비스의 확대 운영을 위해 남부권 외 10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이동시장실을 확대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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