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문화원은 24일 정약용도서관 2층 공연장에서 제10·11대 이보긍 원장의 이임식과 제12대 김경돈 원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김현택 남양주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김태웅 한국문화원연합회장, 김대진 경기도문화원연합회장과 경기도문화원연합회 소속 31개 시·군 지방문화원 원장단,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여했다.
제10·11대 이보긍 원장은 공모 사업을 통해 약 10억 원의 사업비를 수주하고, 지난 2018년부터 남양주시 16개 읍·면·동의 마을지, 인물지 기록화 사업을 진행해 지역학 연구의 토대를 구축하는 등 8년 동안 남양주문화원의 성장과 발전에 주력해 왔다. 제12대 김경돈 원장은 “지난 40여 년간 문화원의 발전을 위해 애써 주신 역대 원장님들을 비롯한 모든 선배 문화인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지식이 놓친 마음을 예술은 따뜻하게 데워준다.’라는 말처럼 남양주문화원에서 따뜻하고, 여유롭고, 울림이 있는 진정한 문화를 만들어 가 주시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12대 남양주문화원장으로 취임한 김경돈 원장은 2023년 2월 27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 약 4년간 남양주 고유 전통문화의 계승과 보존을 위해 활발히 활동할 예정이다.
”라며 “‘문화와 함께하는 행복한 삶’이라는 슬로건 아래 시민의 의견을 경청하고 시민과 소통하며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개발해 남양주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주광덕 시장은 “이임하시는 이보긍 원장님과 새로 취임하신 김경돈 원장님께 감사와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그 어떤 공부도 예술이 함께하면 즐겁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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