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오는 2일부터 미추(meet-you) 자원순환가게를 기존 14개소에서 19개소로 확대해 운영을 개시한다. 숭의1.3동, 용현2동, 주안4동, 주안8동, 문학동 총 5개소가 확대 운영된다.
미추 자원순환가게는 주민이 깨끗하게 분리한 재활용품을 가져오면 품목별로 무게를 측정한 후 유가보상(현금 및 e음포인트)을 받을 수 있는 가게다. 휴대폰에 CO2CO 앱을 설치하면 품목별 재활용품 포인트 적립 및 사용 내역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미추 자원순환가게는 재활용품 134톤을 수집했으며 유가보상 앱에는 1236명의 회원이 가입했다. 특히 투명페트병 89만2604개를 수거해 제로 웨이스트(Zero-Waste)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구는 57명의 자원관리사를 선발해 고품질 재활용품 선별을 위한 직무교육 및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자원순환가게 운영 활성화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으며 공공일자리 창출 효과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영훈 미추홀구청장은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 확산은 자원순환 사회로 나아가는 첫걸음”이라며 “구민들께서 미추 지원순환가게를 많이 이용해주시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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